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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15 16:24:18
  • 최종수정2017.02.15 16:24:18

15일 충북도립대는 옥천 관성회관에서 18회 학위수여식을 하고 있다.

ⓒ 충북도립대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18회 학위수여식이 15일 옥천 관성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김양희 도의장, 박한범·황규철 도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학부모, 수료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402명의 전문학사 학위가 수여됐다.

수료생 중 자치행정과 이현진(23·여) 학생이 전체 수석을, 컴퓨터융합공학과 박연희(19·여) 학생과 사회복지과 김남현(43·남) 학생은 전체 차석의 영예를 안았다.

기계자동차과 이상효(20·남) 학생을 비롯한 9명은 과 수석을 차지했다.

전체 수석을 차지한 이현진 학생은 "2년 동안 지도해 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바이오식품과학과 이태훈(25·남) 학생, 학보사 편집장 자치행정과 김수정(20·여) 학생 등 대학발전에 기여한 18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특히 적지 않은 나이에 대학에 입학해 감격스러운 졸업장을 받은 사회복지과 손금옥(65·여·사진) 씨를 비롯한 7명의 만학도가 눈길을 끌었다.

손 씨는 "충북도립대를 통해 인생 2막이라는 부푼 꿈을 꾸게 됐다"며 "항상 친절하게 설명해 준 교수들과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준 동기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치사에서 "미래를 준비하며 원하는 바를 상상하면 이루어 질 것이다"며 "개인의 영광은 물론, 모교의 명예와 충북도의 위상을 함께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함 총장은 식사에서 "이제 막 사회 첫발을 내딛는 수료생 여러분들의 발전 속에서 우리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충북도립대생으로써 후배들의 귀감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충북도립대는 사립대의 3분의 1 수준인 한 학기 평균 88만원의 저렴한 등록금에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정부 RnD사업 선정 등 여러 성과를 나타내며, '충청권 명문직업교육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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