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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음성행복교육지구' 출범

음성군·음성교육지원청, 음성행복교육지구 위원회 구성

  • 웹출고시간2017.04.06 10:56:47
  • 최종수정2017.04.06 14:18:51

지난 2월 22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우 도교육감, 이필용 음성군수, 이중용 음성교육장이 음성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학교 안에서만 하던 교육에서 탈피해 학교밖의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해 지역사회가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를 길러내는 혁신적인 교육을 위해 음성행복교육지구 위원회와 추진단이 출범했다.

6일 음성교육지원청에서 22명으로 구성된 음성행복교육지구 위원회(위원장 이필용 군수·이중용 교육장) 가 첫 회의를 열고 추진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추진단은 이성주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이 단장을 맡아 세부사업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마을이 교육자원을 발굴하고 학교와 연계한 지역 특색사업을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지역사회가 동참하는 사업이다.

이날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은 △학교·마을 연계 동아리 운영 △평생학습 축제 및 학교·마을 축제 개최 △평생교육 시민강사 학교와 연결 △마을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발굴 △학교에서 마을로 찾아가는 교육 △학교·마을 진로코칭단 운영 △마을의 달인을 찾아서 마을 연계 진로교육 △음성학 결합 교육과정 수업 연계 △음성해설사와 떠나는 음성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담긴 행복교육지구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음성행복교육지구 위원회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마을과 학교를 연계하기 위한 마을 교사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음성지역 '지역학' 강좌 개설을 통한 지역연구를 활성화하고 인적 자원개발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원의 수가 상대적으로 미약하고 지역기반 교육과정 운영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돼 사업추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한편,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은 도교육청 공모사업으로 음성군 2억원, 음성교육지원청 2억원 등 총 4억원을 공동투자해 양기관이 함께 추진하기로 지난 2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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