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4.18 11:30:51
  • 최종수정2017.04.18 13:55:44

지난해 열린 직지코리아 개막식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추진하는 주민 체감형 시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시민편의 체감행정

시는 정기분 지방세 납부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신용카드 자동이체 납부서비스'를 지난 2015년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납부 실적은 2015년 125건(2천300만 원)에서 2016년 2천696건(2억 5천300만 원)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제안제도도 '상상(相想)발전 제안제도'로 전면 개편해 별도의 웹페이지를 구성했다. 제안 시민 온라인투표제는 2016년 3월 기초지자체 최초로 도입·운영했다. 현재까지 2천936명이 참여하는 등 쌍방향 제안제도로 정착하고 있다.

◇시민 중심 제도개선

시는 전국 최초로 수의계약 상한제를 시행했다.

회계관서별 추정가격 1천만~2천만 원 공사, 용역, 물품 계약 건의 수의계약을 5건 이하로 제한해 일부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는 관행을 탈피했다.

수의계약 상한제 시행결과 6건 이상 계약 업체가 2014년 33건, 2015년 19건, 2016년 8건으로 줄었다.

'안전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서는 2014년 9월 '청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2015년 11월에는 '청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 전국 최초로 청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종합계획에 따라 육거리시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청주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공감 아동복지

시는 전국 최초로 2015년 6월부터 대체교사 350명을 파견했다. 2016년 5월부터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상담전문요원을 배치·운영해 영유아들의 정상적인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액티브칠드런 청주' 프로젝트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아동의 성장에 필요한 질 좋은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145곳에 노란색 신호등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교통사고 건수는 설치 전(2013년 9월 1일~2014년 4월 30일) 26건에서 설치 후(2014년 9월 1일~2015년 4월 30일) 17건으로 34.6% 줄었다.

◇시민행복 문화발전

2015년 11월 11일 개최한 젓가락 페스티벌은 청주만의 특화된 문화콘텐츠를 자리매김했다.

시는 11월 11일을 '젓가락의 날'로 선포하는 등 젓가락문화의 조사연구, 상품개발 등 다양한 관련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에 열린 1회 대한민국 연극제는 누적 관람객 20만 명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청주직지축제와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을 통합해 국제행사로 승격한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같은 성과 덕에 시는 지난해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6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최우수 기관, 한국 공공자치연구원 선정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1위의 영광을 안았다.

박철완 정책기획과장은 "청주시정의 핵심은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시민의 눈높이를 맞추며 시민의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것"이라며 "새로운 제도를 적극 고안해 시민행복 으뜸청주로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