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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12 11:42:24
  • 최종수정2017.05.12 11:42:24
[충북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관장 김규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앙도서관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소통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5월부터 인문학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문학 강좌는 고등학생 역사동아리 대상 '흥수아이로 본 우리 지역 문화유산 찾기', 학부모와 지역주민 대상 '역사를 통해 배우는 리더의 자질', 청소년 대상 '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 등 세 개의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단순하게 강좌를 듣는 방식을 넘어 토론이 있는 강좌, 우리 고장 문화유적지 탐방 등으로 연계해 인문학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인문·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인문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천 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인문학 강좌 참가를 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는 중앙도서관 독서진흥과(043-267-4591)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과 지역문화가 만나고, 책과 사람이 만나며, 도서관과 지역주민이 만남으로써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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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