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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17 11:08:06
  • 최종수정2017.05.17 11:08:0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8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고삐를 당긴다.

군은 17일 군수 명의의 2018년도 국비 예산 협조 서한문과 대상사업 책자를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198명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서한문에는 "전형적인 농업군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수학여행 1번지 속리산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등 나날이 발전을 거듭한 결과 지난 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2015년말 기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7위, 82개 군단위 자치단체 중에서 2위를 차지, 보은군의 성장역량을 입증받았다"고 작성돼 있다.

지난 해 300개팀 15만명의 선수 및 가족 등이 방문, 총 1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스포츠 마케팅의 성공, 전국에서 85만명이 방문하여 95억원에 달하는 농·특산물을 판매해 '2016 도전 지역축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질과 양에서 전국 최고의 농산물 축제로 인정받은 '보은대추축제', 적극적인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200세대 건립 등 보은군의 발전상을 제시했다.

내년도 주요추진사업인 △'결초보은'문화누리관 조성사업 △속리산 휴양관광단지 기반시설 조성사업 △보은군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소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보은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 △보은군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수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등 총 41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국비 848억원의 지원을 부탁하고 있다.

군은 정부가 "예산요구 없으면 예산반영 없다"는 원칙을 가지고 철저하게 예산을 심사함에 따라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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