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농촌일손 부족 해소 앞장

인력알선창구 운영, 시 공무원 일손돕기 직접 나서

  • 웹출고시간2017.05.23 18:06:38
  • 최종수정2017.05.23 18:06:38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소하고자 팔을 걷어 붙였다.

인력을 알선하는 창구를 운영하고 공무원들도 직접 일손돕기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시는 주무부서인 친환경농산과에 농촌 일손돕기 인력알선창구를 개설하고 이번달부터 내달까지 집중 운영에 들어갔다.

일손돕기 창구는 친환경농산과를 비롯해 총 37개소(행정26, 지도1, 농협10) 운영한다.

일손돕기가 자매결연처 등 연고지를 중심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고령화로 인해 부족한 일손을 메꾸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시는 유관기관이나 단체 및 기업체 등에서 농촌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주길 기대하고 있다.

창구에서는 저소득 농가로 나이가 많고 각종 질병 등으로 영농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또 독거농가와 장애농가,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등을 대상으로 시 본청 공무원들이 현장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선다.

이번 일손돕기는 단기간 내에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과수적과, 과일 봉지씌우기, 고추 지주목세우기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기타 꼭 필요한 농작업에도 일손을 보탤 계획이다.

권혁길 식량작물팀장은 "농작물 생육초기는 한 해 농사의 품질과 수확량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비배관리 등 농작업을 적기에 마치려면 단기간 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며 "일손돕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