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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6월 2일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 연장사업 주민 설명회

더 가까워지는 옥천~대전… '주민 의견' 듣는다

  • 웹출고시간2017.05.31 10:58:47
  • 최종수정2017.05.31 10:58:47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 연장사업 진행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갖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 연장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만 군수를 비롯, 충북도의원 등 지역의 주요 정책 추진과 관련한 괸계 공무원 등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은 김인중 건설교통과장이 설명하고 이후 참석자 의견 발표 등은 신강섭 부군수가 맡기로 했다.

주민 측에서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대중교통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날 접수된 주민 의견을 모아 충북도 및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사업 추진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방침이다.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은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를 활용해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4개 지자체를 운행하는 사업이다.

1단계는 계룡~신탄진, 2단계는 신탄진~조치원 구간으로 단계별 추진된다. 대전~옥천 구간은 1단계 사업의 연장이다.

연장 사업구간은 오정역~대전역~옥천역까지 20.2㎞다. 열차는 2량이 1편으로 편성돼 하루 49회 운행 예정이다.

출퇴근 때는 12분 간격, 평상시에는 31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공사 및 차량 구입을 완료하고 2022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사전타당성 조사결과 예상 사업비는 관련 공사비 84억 원, 차량 구입비 143억 원 등 총227억 원이다.

김 군수는 "이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옥천~대전 간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교통편익 증진, 관광 수요 증가, 인구 유입효과 등 이점이 많지만 기존 상권 이탈 등 해결해야 할 점도 많다"며 "이번 주민 설명회에 여러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에 필요한 재원분담 방안을 옥천군과 충북도, 대전광역시 등으로부터 받아 내년에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 연장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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