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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01 16:58:35
  • 최종수정2017.06.01 16:58:35
[충북일보=괴산] 오는 3일 한국의 맛과 멋에 취한 독일인 20여명이 충북 괴산을 찾는다.

이들은 한국의 농촌과 한국의 전통음식에 관심이 많은 독일 튀빙겐대학 한국학과 재학 중인 독일인 학생들로 지난 3월부터 1년간 한국의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선발돼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연세대 등에서 학업 중이다.

여기에 튀빙겐대학 한국동문 9명과 고려대 독문과 학생 13명이 동행한다.

튀빙겐 한국학센터장인 한운석 박사가 인솔자로 함께 한다.

독일의 튀빙겐 대학의 한국학과는 4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학생 수가 급증하여 현재 330여명이 재학 중이고 유럽에서 가장 큰 한국학 도서관을 가지고 있다.

충북 괴산을 방문하는 독일인들은 괴산 장날, 산막이 옛길 걷기 행사, 그리고 발효아카데미에서 청국장 샐러드와 청국장 카나페를 만들고 시식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발효아카데미 괴산센터에서 진행하는 한국의 천연발효식품에 대한 소개와 체험은 청주의 600년 종갓집 종부인 김종희 장인이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옛 정취가 살아있는 산막이옛길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천연발효식품 체험을 통한 한국의 맛에 흠뻑 취하고, 괴산 장터에서 정감을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발효 아카데미 괴산 센터는 괴산군 장연면(옛 장연중학교)에 소재하고 있다. 발효문화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발효기초 과정, 발효응용 과정, 발효마케팅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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