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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구읍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이달 착공

랜드마크급 관광타운 조성… 체류형 관광 거점
옥천 구읍… 전통과 문학의 향기 담아내는 시적 공간 조성

  • 웹출고시간2017.06.04 13:13:26
  • 최종수정2017.06.04 13:13:26

옥천군 옥천읍 구읍에 조성되는 전통문화체험관 조감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옛 번화가에 랜드마크급 관광타운이 들어선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판매와 체험, 문학이 어우러지는 전통문화체험관 조성공사가 이달 안에 착공계획이다.

1만3천118㎡ 부지에 전통체험관 1개동(597.78㎡), 농·특산물판매장 1개동(524.88㎡), 숙박시설 2개동(513.99㎡)이 들어서고 주변 경관도 꾸며진다.

건물은 모두 한옥 식으로 지어진다.

전통체험관은 서예, 다도, 예절, 공예 등 우리 고유 전통문화 체험장으로 활용된다. 그 앞마당에서는 부채춤, 민요 등 공연을 펼칠 수 있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놀이도 즐길 수 있다.

농·특산물판매장에는 포도, 복숭아, 옥수수, 감자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등이 전시·판매되고 영상 홍보관, 음식 체험실 등도 들어선다. 관광객들이 편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생긴다.

군은 이달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안으로 마무리 할 계획이다.

공사는 부지 매입비 포함 총 81억 원이 소요된다. 지난 2015년 부지매입을 시작해 지난해 군계획시설 결정,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등 모든 행정절차는 마쳤다.

이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옥천 구읍은 전통과 문학의 향기를 담아내는 한편의 시적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곳곳에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이 분포돼 있기 때문이다.

김영만 군수는 "옥천은 인적, 물적 문화유산이 많은 고장" 이라며 "전통문화체험관이 완공되면 우리 지역 관광 요충지로 거듭나고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에 제출한 '꿈엔 늘~ 향수누리 조성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30억 원 정도를 들여 구읍일대에 벽화거리 조성, 보행환경 정비, 테마 공원, 실개천 정비 등의 계획도 수립, 추진 중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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