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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06 13:48:14
  • 최종수정2017.06.06 13:48:14

나용찬 괴산군수가 지난 5일 괴산 칠성면에서 열린 향토방위군 추념제에 참석해 헌화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11회 괴산군 향토방위군 추념제가 지난 5일 괴산군 칠성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 유가족과 나용찬 군수, 박태일 충북북부보훈지청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지난 1950년 6월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을 전후해 무장공비와 북한군 등으로부터 자신의 고장과,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전투에 참여,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지는 등 많은 전공을 세우다 숨진 향토방위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함이다.

괴산군향토방위군의 이 같은 숭고한 희생은 2007년 괴산군향토사연구회에서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집대성해 2007년 '괴산군 향토방위군의 발자취'란 제목의 단행본으로 펴내면서 재조명을 받게 됐다.

괴산군향토방위군 전적비는 2007년 6월 칠성면 사평리에 건립됐고 이 비에는 전몰용사와 유공자 등 288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한편 이 날 추념제를 위해 임일영 칠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18명의 회원들이 칠성면 사평리 전적비 주변을 정비하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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