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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연풍면에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2018년까지 14억원의 사업 투자로 생산·가공·유통시설 갖춰

  • 웹출고시간2017.06.08 10:52:41
  • 최종수정2017.06.08 10:53:07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8년까지 연풍면 적석리 입석지구 일대에 과수산업의 경쟁력제고 및 지역 명품과실 육성을 위해 갖춘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과실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SS기 분무기사업 △과수선별기 △음성과일선별기 △노력절감 생산장비 △과일신선도 유지제 등 13개 사업에 10억3천4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약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풍면 적석리 일대에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등 생산기반을 구축해 과수수출단지 정비 및 대형유통업체 출하 등을 통한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기반조성사업으로 영농조건이 개선되면 과수의 명품화 및 품질 향상 기여로 경쟁력 있는 과수생산지구로 거듭나게 되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FTA 체결 확대, 기상이변 등으로 과수농가들이 어려움이 많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품질 과수를 생산하는 농가들의 땀이 농가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과수 생산기반 시설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괴산군 과수산업 규모는 사과 635농가 467.8㏊, 배 49농가 16.3㏊, 복숭아 241농가 200.1㏊ 등이다.

군에서 생산된 과수들은 준고랭지역의 높은 일교차 등 유리한 생산조건을 바탕으로 당도와 색택이 우수한 고품질로 도시지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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