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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택시감차 인센티브로 국비 2억4천200만원 확보

감차사업 추진 '탄력'… 2020년까지 총 27대 예정

  • 웹출고시간2017.06.14 10:03:16
  • 최종수정2017.06.14 10:03:16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택시 감차보상사업의 적극적인 시행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센티브 2억4천200만원을 받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4월말까지 택시 감차보상사업 실적을 올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신청·접수,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광역 2개 지역(부산, 제주), 기초 11개 지역 등 총13개 지자체에 총 48억 원의 인센티브를 배분, 지급키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인센티브 배분기준으로 감차계획에 따라 자율감차를 추진하는 지자체를 평가·선정해 우선순위에 따라 필요한 재원을 배분했다.

충북도 내에서는 옥천군과 보은군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부터 제2차 택시 자율감차 보상사업을 추진, 첫해 1대에 이어 올해 6대의 택시를 감차했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27대의 택시를 감차할 계획이며 이번 인센티브는 향후 감차에 따른 보상금 예산으로 편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적지 않은 인센티브를 확보, 군 자체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택시 자율감차사업은 과잉 공급된 택시업계의 구조개선을 위해 영업권을 관계 당국에서 사들여 실제 운행되는 택시 대수를 줄이고자 마련된 개선책이다.

택시업계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자체별로 적정 운행택시 대수를 산정,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인중 건설교통과장은 "과잉 공급된 택시면허대수가 줄면 택시업계의 상생과 건전한 발전이 기대된다"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제1차 택시 자율감차 보상사업을 시행해 44대의 법인택시를 감차한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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