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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민원담당공무원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충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심리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17.06.14 16:19:55
  • 최종수정2017.06.14 16:19:55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민원담당공무원들이 민원처리 과정에서 받은 상처나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민원담당공무원의 신체·정신적 피해 예방과 치유 및 심리지원을 위해 14일 오전 충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민원담당공무원들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인 등의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 상처를 입고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민원담당공무원들은 전문가의 심리지원 관리를 받아 업무처리 과정에서 입은 상처와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치유할 수 있게 됐다.

충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과 전문의인 남범우 센터장을 비롯, 정신보건 사회복지사 2명과 일반 사회복지사 4명 및 간호사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시 보건소는 물론 복지관, 병의원, 지역사회기관 등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자살예방 위기관리사업, 아동청소년사업, 정신건강 증진사업 등을 수행하며 심리 치유 및 관리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축적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민원담당공무원들이 심리 치유를 통해 본연의 민원업무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영분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시민들께 보다 친절하고 건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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