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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14 11:43:10
  • 최종수정2017.06.14 11:43:10

괴산 문광면 신기리 김범식 농가에서 봄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대한민국 원조를 자랑하는 절임배추 생산지인 괴산군에서 봄배추를 수출한다.

14일 괴산군은 가뭄에도 불구하고 문광면 신기리 김범식 농가를 시작으로 소수면 아성리 지영훈 농가에서 수확한 봄배추 85t(약 3천만원)을 대만으로 첫 수출했다.

이번에 수확한 배추는 괴산농협을 통해 대만으로 수출했으며 괴산군에서는 6월중 대만으로 배추가 1천t(약 3억6천만원)정도 수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괴산군에서 대만으로 배추가 수출된 것은 2016년이 처음으로 554t(110만8천달러)이 수출됐다.
ⓒ 괴산군
올해 대만 배추 수출물량이 2천t(400만달러)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출업체 관계자는 "괴산 배추는 샤브샤브용으로 사용되며 아삭한 식감이 있어 대만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가격 변동이 심한 배추시장에서 배추의 대만 수출은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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