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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이달 말 정기인사…서기관 승진 5명 안팎

연제수·나기수·안성기·남상국 등 명퇴
승진 대상자 박동규·길선복·한상태 과장 등

  • 웹출고시간2017.06.14 17:59:00
  • 최종수정2017.06.14 17:59:0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올해 후반기 정기인사가 이달 말께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기관 승진요인은 5자리다.

연제수 안전도시주택국장과 나기수 환경관리본부장과 안성기 도시개발사업단장, 남상국 상당구청장 등 4명이 명퇴를 신청했다.

노용호 상당보건소장은 공로 연수에 들어간다.

이들의 명퇴·공로연수에 따라 시의 인사적체가 다소 해소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현재 승진 대상자로는 박동규 안전정책과장, 길선복 인재양성과장, 한상태 복지정책과장, 김의 예산과장 등이 거론된다. 청원군 출신의 오영택 일자리경제과장도 승진 대상자로 꼽힌다.

나기수 본부장과 안성기 단장의 후임으로 누가 배치될지가 관심사다.

나 본부장과 안 단장은 청주시의 최대 골칫거리인 2쓰레기매립장 관련 담당자다.

1년여 동안 나오지 않은 여성 서기관도 이번 인사에서 탄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청주시 여성 서기관은 지난해 6월 퇴직한 이관동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을 끝으로 현재까지 없다.

기술직·행정직 간 자리 이동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최근 구청장을 포함한 국장급 17개 자리에 대해 단수직렬을 복수직렬로 변경하기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시는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기존 행정직과 기술직으로 구분돼 있던 자리를 행정·기술직 모두 갈 수 있도록 변경할 계획이다.

이 규칙 개정에 따른 우려와 기대가 반반이다.

당장은 기술직의 인사 숨통이 트일 수는 있으나, 향후 기존 기술직 자리에도 행정직이 임명되면 기술직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수 있다는 걱정도 만만찮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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