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목표 초과 달성

목표치 112ha 보다 17.7ha 증가한 129.7ha 신청

  • 웹출고시간2017.06.18 16:00:33
  • 최종수정2017.06.18 16:00:3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반복되는 쌀값 하락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속적인 쌀 생산량 증가에 반해 소비량 감소로 쌀값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이 새로운 소득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2억8천560만원의 예산을 확보, 112ha 의 논에 타작물 재배전환을 목표로 정하고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목표치 112ha 보다 17.7ha가 늘어난 129.7ha가 신청됐다.

시는 신청 농가에 대해 논에 타작물 재배 시 미지급되는 변동직불금ㆍ소득지원금, 경영안전지원금 등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타작물 재배에 필요한 농기계, 영농자재 등을 ha당 300만원 범위에서 총 비용의 90%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쌀 과잉문제 해소는 물론 논에서 다양한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논에 타작물 재배로 인해 재배면적이 늘어난 작물의 수급 및 판로에 영향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쌀 적정생산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3저'(질소비료, 단백질, 재배면적) '3고'(밥맛, 완전미 비율, 쌀 소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