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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세계무술공원 민간투자구역 관광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5만6천103㎡에 숙박·상가시설 개발 민간투자자 모집

  • 웹출고시간2017.06.25 16:52:31
  • 최종수정2017.06.25 16:52:3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세계무술공원 민간투자구역의 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역사문화와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시설을 설치해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숙박·상가시설 등을 조성하고자 민간투자자 모집에 들어갔다.

사업 대상지는 충주시 금릉동 464 일대(무술공원 캠핑장 등) 시유지 5만6천103㎡(숙박시설지구 3만2천393㎡, 상가시설지구 2만3천710㎡)이고, 매각 예정액은 281억여 원(올해 감정평가 기준)이다.

이 사업은 민간투자자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사업자의 사업 제안에 따라 개발방식을 결정(변경)한다.

사업 신청자는 단독 법인이나 2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이며 컨소시엄의 모든 법인은 복수로 서로 다른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없다.

투자자는 세계무술공원 관광지 3단계 1구역에 숙박(호텔·콘도), 상가(식음료와 각종 판매점)시설 등을 조성해야 한다.

충주시는 다음 달 7일까지 사업제안서를 받아 7월19일 평가위원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충주시 관계자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세계무술공원을 연계한 숙박시설과 상가시설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개발하고자 민간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사업 일정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구체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투자자의 수익 개선을 위해 주변과 조화로운 관련 시설이 설치되도록 터 용도변경 등을 지원하고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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