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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용 음성군수, 가뭄피해 현장 방문

98% 이상 모내기 완료…일부 천수답 모내기 포기

  • 웹출고시간2017.06.25 15:24:58
  • 최종수정2017.06.25 15:24:58
[충북일보=음성]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난 23일 원남면 조촌리 가뭄피해지역을 방문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긴급 설치한 양수시설을 점검하고 피해현황 및 가뭄피해 해소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 군수는 현장에서 긴급용수공급 대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가뭄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관내 가뭄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신속한 가뭄대책사업을 통해 해갈 시까지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영농급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군 누적강수량(5월 기준)은 130.4mm로 전년대비 43% 수준이고 관내 저수지 및 소류지 79개소의 저수율은 평균 30%로 평년대비 60%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군은 가뭄대응종합대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6월초 예비비 6억7천700만원을 투입해 관정개발 21공(대형 2공·중형 19공), 양수기 28대 구입(엔진형 14·모터형 14), 임시 양수장 4개소 설치했다.

이후 가뭄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예비비 약7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관정개발, 농업용수 급수차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음성군은 98% 이상 모내기를 완료했지만 지속되는 가뭄에 일부 천수답은 물이 부족해 모내기를 포기한 지역도 발생했다.

군 관계자는 "가뭄극복을 위해 용수부족 지역에 대한 단계별 용수공급대책 수립·추진 등 용수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한국농어촌공사진천·음성지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가뭄 대응체계를 구축해 용수원 개발과 급수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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