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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27 10:54:35
  • 최종수정2017.06.27 10:54:35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아동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 27일 난계국악당에서 뮤지컬 인형극을 공연해 호응을 얻었다.

영동군 주최, 아이코리아영동군지회 주관으로, 삐에로 극단의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라는 주제로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1~2학년 480명이 관람했다.

공연은 올바른 성 의식 함양으로 성폭력 사고를 예방하고 아동 대상 성범죄로부터 경각심을 고취시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식 성교육과 함께 각양각색의 인형으로 분장한 배우들이 애완동물을 이용한 유인사례와 작은 도움을 가장해 아동을 유인하는 사례 등을 실감나게 표현해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한데 모았다.

특히, 실제 발생했던 아동 성폭력 범죄와 일상생활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알기 쉽게 재연해 위험상황 인지 능력과 대처 능력 함양에 초점이 맞춰졌다.

군과 아이코리아영동군지회는 관내 아동들이 성폭력과 학교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지혜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정책을펼쳐나가기로 했다.

아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이 어린이들에게 우리 몸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성폭력과 유괴 위험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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