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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신니면 오포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중원산업단지 통행 차량 대기시간 감소, 교통사고 예방 기대

  • 웹출고시간2017.06.27 15:15:12
  • 최종수정2017.06.27 15:15:12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 중원산업단지의 물류 운송을 위해 신니면 오포사거리를 이용하는 대형 화물차의 운행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오포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포사거리는 농촌지역인 관계로 그동안 교통량은 적었으나 인근 중원산업단지를 오가는 대형화물차로 인해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신호에 따라 차량과 주민들이 통행했다.

그러나 교통량이 적은 관계로 간혹 대형화물차를 비롯해 주민들이 신호를 위반하고 운행하는 경우도 있어 사고 우려가 컸다.

이에 시는 차량들의 운행편의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3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3월부터 회전교차로 공사를 추진해 최근 공사를 마쳤다.

시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면서 사고 예방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미끄럼 방지 포장을 적용했다.

또한 대형차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중앙교통섬과 회전차로 사이에 '화물차 턱'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회전교차로 설치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중원산업단지를 오가는 대형화물차의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신호 위반이 없어져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낙서 교통과장은 "동량면 공군부대입구 사거리를 비롯해 용산교, 중앙탑면 입석삼거리 등 5개소에 이미 설치 운영 중인 회전교차로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원활한 차량 통행과 사고 예방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전교차로 통행방법은 회전차로에서 회전중인 차량에게 통행우선권이 있으므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회전차량 통과 후 진입하면 되며, 교차로를 벗어날 때는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서 다른 차량에게 내 차의 진로를 알려줘야 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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