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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충북혁신도시 어린이 도서관 건립 탄력

어린이 도서관 중앙투자심사 통과…최대관문 문턱 넘어서

  • 웹출고시간2017.06.28 11:02:35
  • 최종수정2017.06.28 11:02:3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충북혁신도시 어린이 도서관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어린이 도서관 건립사업이 최근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투자심사란 예산편성 전에 사업의 필요성 및 사업 계획의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로, 총 사업비가 100억원 이상 투자되는 사업은 중앙정부의 투자심사를 거쳐야 추진할 수 있다.

행자부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어린이 도서관 건립이 중요한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투자심사를 통과한 주요 원인은 충북혁신도시에 어린이 인구 비율이 높다는 점과 차별화된 문화 프로그램 운영 계획, 경제적으로 타당성 있는 사업임을 증명한 것 등에 있으며, 이로써 어린이 도서관에 대한 전반적인 행정절차는 마무리 됐다.

충북혁신도시 어린이 도서관은 총 사업비 107억원(부지매입비 11억 · 건립비 96억)을 투입해 연면적 3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19년까지 문화시설을 포함한 복합건물로 건립하여 문화 인프라 확충 및 가족·아동 친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 내 문화공간이 부족한 현 상황에서 도서관 건립으로 군민들에게 편리한 문화생활공간 제공은 물론,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이시종 도지사 음성군 방문 시 내년에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건의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중 충청북도에 지역발전특별회계 인센티브를 신청하여 사업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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