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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하천 및 보 퇴적토 긴급 준설 시행

담수능력 확보와 우기시 재해예방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17.06.29 11:11:46
  • 최종수정2017.06.29 11:11:46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속되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관내 하천 및 보(洑)에 퇴적된 토사를 긴급 준설한다.

군은 관내 하천을 일제조사를 완료하고 보(洑) 상류부 중 퇴적토로 인해 담수능력이 부족하거나 하천 재해위험성이 높은 구간을 선정해 예비비 2억8천만원을 투입해 긴급 준설 및 하상정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되는 구간은 지방하천 19개소, 소하천 4개소 등 총 23개소이며,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각 읍·면에 재배정하여 긴급 시행하고 다음달 1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물이용 현황 중 수자원 총량의 40%가 하천을 통해 이용 또는 바다로 유실되고 있는 실정으로 유실량을 최소화 하고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보 준설을 통한 담수능 향상과 다가오는 우기 대비 하천재해예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긴급 준설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군의 2017년 6월말 현재 누적강수량은 평균 165mm로 2016년 같은 기간(300mm)대비 55%에 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모내기 지연과 논 물 마름 등 가뭄피해가 발생(14.8ha) 했고, 군에서는 가뭄상황실 운영과 살수차 급수지원, 관정설치, 양수기 지원 등 가뭄극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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