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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옥천군 청년발전위원회 발대, '청년이 희망이다'

지방 소멸 위기 대응 위한 청년 대책 '특강'도 마련

  • 웹출고시간2017.06.29 13:23:15
  • 최종수정2017.06.29 13:23:15
[충북일보=옥천] 내달 3일 옥천군 청년발전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지역 청년문제 해소 및 청년정책 공감대 형성에 본격 나선다.

군은 이날 공개모집, 추천 등을 통해 구성된 청년발전위원 22명을 위촉하고 전문가 초청 특강을 마련하는 등 청년정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먼저 위촉직 위원은 관내 거주 만 15~39세 청년, 관련 단체에서 활동하거나 경험이 풍부한 자, 청년 학식과 전문성을 보유한 자, 청년문제에관심 있는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간 청년발전위원회 운영계획 수립 및 시행,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 창구, 관련 정책 제안을 위한 의제 발굴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방자치단체의 향후 100년을 미리 내다보고 적극적인 청년 문제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 옥천군의 선도적 행정이 눈길을 끈다.

군은 이에 대한 전문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경청하고자 한국고용정보원 김준영 박사를 초청,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청년 대책에 관한 특강을 마련한다.

김 박사는 위촉직 청년발전위원 및 팀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옥천군이 처한 인구 및 청년문제에 대한 재인식의 시간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김영만 군수는 김 박사와 1대1 특별 좌담의 자리를 가지며 지자체 인구감소에 따른 대책, 인구문제에 대한 청년정책의 중요성을 등을 자문 받을 참이다.

이날 발대식 마지막 행사로는 참여자 모두가 '청년이 희망이다'라는 홍보 문구를 활용, 퍼포먼스를 벌이며 힘찬 도약을 외친다.

김 군수는 "7월부터 군 조직에 인구청년대응팀이 가동된다"며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청년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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