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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장야~문정' 시가지 인도 1.6㎞ 정비 완료

쾌적한 보행 환경, 안전사고 예방...'주민 만족'

  • 웹출고시간2017.06.30 14:53:20
  • 최종수정2017.06.30 14:53:20

옥천군 옥천읍 장야리에서 문정리까지 말끔하게 정비된 인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옥천읍 장야리에서 문정리까지 1.6㎞ 구간의 시가지 인도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공사는 지난 3월 시작해 이달까지 90일 정도 걸렸으며 총 5억 원의 군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시가지 인도 정비로 많은 옥천읍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구간은 장야주공A, 문정주공A, 하늘빛A 등 아파트 단지가 즐비하고 인도를 따라 음식점도 다수 있어 보행량이 많은 곳이다.

이 길은 옥천의 관문이기도 하다. 경부고속도로 옥천 나들목에서 나온 차량이 마주치는 첫 큰길이자 각종 행사가 자주 열리는 옥천체육센터를 지나기 때문에 외지 사람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게 됐다.

문정주공A 사는 주민 이희연(45)씨는 "요즘 해가 길어 저녁식사 후에 주변 산책을 자주 한다"며 " 보도블럭이 반듯해지고 가로수 둘레석도 깔끔히 정비돼 있어 상쾌한 기분으로 길을 걷는다"고 말했다.

또 "예전엔 파손된 인도 경계석과 볼라드 때문에 아이들이 다칠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이번에 모두 새것으로 교체돼 안심하고 8살 아들을 내 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외에도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보행자 안전 난간을 다시 설치하고 파손된 빗물받이 교체, 맨홀 높이 및 인도 폭 조정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배종석 도시개발팀장은 "이번에 새로 깐 보도블럭은 미관도 좋지만 빗길에 잘 미끄러지지 않아 안전성이 강화됐다"며 "지속적인 시가지 도로 점검과 관리로 군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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