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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시장, "충주 발전 기여 유일한 행복"

현장의 감동을 시민과 공유·소통하는 '감성 행정' 강조

  • 웹출고시간2017.07.03 16:30:57
  • 최종수정2017.07.03 16:30:57

3일오전 7월월례조회에서 강상진 충주시공무원노조 위원장으로부터 취임 3주년 축하 꽃다발을 받는 조길형 충주시장.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실화가 아니면 감동이 없다"며 현장의 감동을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감성행정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3일 오전 열린 7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조 시장은 "민원현장에서 시민들과 접하면서 이를 해결하고자 발로 뛰고 몸으로 부딪히며 어떤 인간적인 노력을 했는지의 사례를 시민들과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또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속 깊은 사연을 듣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일련의 감동적인 스토리 등 스스로 잘 하고 있는 일은 홍보하고 알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조 시장은 "직원들이 칭찬을 받는 것은 충주시가 칭찬을 받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취임 4년째를 맡아 강상진 충주시공무원노조위원장으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은 조 시장은 "하루는 길고 한 달은 짧았다"며 "충주의 긍정적인 발전상을 보며 내가 기여했다는 것이 유일한 행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지역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민관으로서의 역할로,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운영으로 정도를 걷는다는 시민 공감대를 형성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아울러, 직원들 각자가 주어진 자격과 능력, 권한이 있는 바, 현재의 자리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며 시민을 배려하는 감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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