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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옥천군수, 현장에서 답 찾는 '소통 군수'

임산부와 소통의 시간, 다문화가족과의 만남…'소통 행정' 펼쳐

  • 웹출고시간2017.07.03 16:32:52
  • 최종수정2017.07.03 16:32:52

김영만 옥천군수가 3일 군 보건소 건강관리교실에서 관내 임산부와 꽃꽃이 체험을 함께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는 민선6기를 마무리하는 4년차를 맞아 소통행정을 펼쳤다.

김 군수는 3일 직원조회를 시작으로 군정홍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남은 임기 군정구상을 밝힌 뒤 관내 임산부와 다문화가족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생생한 군민의 소리를 들었다.

우선 그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6기 3주년 기념 '공직자와 함께 하는 직원조회'에서 그 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유공 공무원에 대한 시상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소통과 화합으로 열린 행정을 펼쳐 2016년도 생산적 일자리사업 도민평가대회 우수상, 국가브랜드 포도부문 7년 연속 대상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해준 군민, 공직자, 지역의 인연을 갖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의 도서관이었다. 하버드대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다"라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게이츠를 소개하며, "7월에 실시되는 하계휴가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재충전 민선6기가 대해(大海)로 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옥천군
이어 김 군수는 "남은 1년간 청렴한 군정,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꾀해 소통과 화합으로 새 희망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7월부터 옥천군 조직에 인구청년대응팀을 신설하는 등 인구와 청년문제 해결에 전력투구 하겠다는 김군수의 의지가 엿보이는 소통의 장 또한 펼쳤다.

(사)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옥천군지부와의 간담회를 비롯해 임산부와 다문화가족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임산부들과 보건소 건강관리교실 꽃꽂이 체험을 함께 하고 청성면복지회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방과 후 그룹수업과 다문화가족 자녀들과의 대화시간에 참여해 다양한 군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지역의 청년문제 해소와 청년정책을 선도할 '1기 옥천군 청년발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청년과의 대화를 가졌다.

김 군수는 "지역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가장 잘 알아야 하는 것이 군수의 역할이다"며 "주민들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이 주민들의 의견을 찾아 듣고 군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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