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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재난대응 행동요령' 수첩 2만부 제작 배부

가정이나 직장 내 안전관련 필수교과서로 활용 기대

  • 웹출고시간2017.07.13 10:57:17
  • 최종수정2017.07.13 10:57:17

옥천군이 제작해 관내 전 세대에 배부될 재난대응 행동요령 책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군민들의 재난에 대처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행동요령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국가와 지자체 노력에도 불구, 각종 재난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군민들의 대처능력을 위해 '재난대응 행동요령' 수첩 2만부를 제작해 배부키로 했다.

군은 김영만 옥천군수의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선정돼 2015년도에 5천부를 제작·배부했던 '재난대비 안전매뉴얼'이 주민 호응도와 활용가치가 높아 대대적인 보완 후 전체 세대에 배부키로 했다.

대상은 관내 전체 세대와 유관기관 등으로 마을 이장과 유관기관 관련 실과다.

총 158쪽 분량의 이 수첩은 손바닥 2개를 이은 정도의 아담한 크기로 제작돼 가까운 곳에 두고 틈틈이 읽고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안에는 강풍, 대설, 화재, 교통사고 등 26개의 재난과 심폐소생술, 심정지 행동지침 등과 같은 응급처지 및 안전정보가 다양하게 수록돼 있다.

특히 지금과 같은 7~8월에 자주 발생하는 호우, 폭염, 물놀이, 수상안전 등의 정의와 각 상황별·단계별 대처요령이 설명돼 있어 가정과 직장내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책 속에 담겨있는 다양한 사진과 삽화들도 남녀노소 쉽게 읽고 이해하게 하는데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단 한건의 사고도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옥천이 되기 위하여 전 군민이 수첩 속 재난대응 행동요령을 숙지해 활용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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