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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인구 5만 명 시대 본격적으로 준비

인구정책팀 신설을 통해 인구정책 총괄·기획

  • 웹출고시간2017.07.24 13:43:56
  • 최종수정2017.07.24 13:43:56

증평군이 인구 5만시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증평군청사 전경.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올 하반기 군정방향을 '인구 4만을 넘어 5만 시대 준비'로 맞추고 인구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증평군은 우수한 정주여건으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이후 평균 인구가 2%씩 증가해 올 상반기 3만7천595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2003년 개청 당시 3만1천519명보다 6천76명이 증가한 수치로, 최근 5년간 3천여 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인구 증가 원인은 저 출산 고령화 시대 속에서도 계속 젊어지고 있다는데 초점이 맞춰진다.

현재 증평군 청년인구(15~39세) 비율은 약 32.7%로서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높다. 합계출산율은 2015년 말 기준 1.83명으로 충북도내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군은 인구 5만 명 시대를 더 빨리 열기 위해 인구정책팀을 신설했다.

인구정책팀은 군의 인구증가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총괄한다.

주요 업무는 △저 출산문제 극복을 위한 정책 기획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 발굴·추진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 구축 △고령화 극복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이다.

특히 △주택 건설 촉진 △우수기업체 유치 △사회기반시설 확충 △정주여건 개선 △저출산·고령화 인식개선 교육 및 정책지원 △귀농·귀촌 세대지원 등 지역 내 인프라 확충 및 관련 지원 사업 등을 인구정책팀에서 발굴 적극 추진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군 개청 이후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앞으로도 신축아파트 입주와 에듀팜특구 및 제3복합산업단지 개발 등의 영향으로 수년 내에 4만 인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증평군은'내고장 거주 및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

'내고장 거주 및 주소 갖기 운동'은 현재 증평에 살면서 실제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은 사람의 주소지를 옮길 것을 권유하는 운동을 말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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