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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찾는다"…조길형 충주시장, 홍보 중요성 강조

"외지인이 충주를 알아야 찾아온다" 강조
업무에 대한 애착을 갖고 소통방안 개선 주문

  • 웹출고시간2017.08.15 13:26:51
  • 최종수정2017.08.15 15:02:15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충주가 가진 강점을 효율적인 방법으로 알려야만 외지인들이 우리 고장을 찾을 수 있다"며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조 시장은 '미소진쌀' CF 홍보 영상을 관람한 후 "미소진쌀이 1~2년 내 도내 최고의 쌀로 등극하고, 향후 여주쌀·이천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명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런 자부심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시의 지원과 농부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맛과 품질, 홍보 등 마케팅을 통한 소비자들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이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시장은 "직원들 각자가 본인의 업무와 우리가 사는 충주에 대한 애착을 갖고 외지인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만 우리가 바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일례로 관광안내판의 경우 관광지 현지 안내의 설명으로만 끝나서는 안 되고, 제3의 장소로 연계될 수 있도록 주변 관광지를 함께 알려주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도로교통 안내판에도 주변 관광지를 함께 안내하는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고, 관광안내판에 대한 일제정리를 통해 빠진 곳은 없는 지 꼼꼼히 살피고 내용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천등산휴게소에 천등산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있어야 하고,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비내섬'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인근 도로변에 설치돼야 관광객들이 관심을 갖고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조 시장은 "건강한 삶을 위해 산악인구가 늘고 있고, 산악인들은 어지간한 데는 다 가 봤다"며 "천등산, 지등산, 인등산 등 삼등산과 같이 의미있는 산을 등산하는 쪽으로 등산객의 수요가 늘고 있는 바, 이를 알릴 수 있는 적절한 안내판 등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있어야 한다"고 예를 들었다.

도로안내판과 관광안내판, 현장안내판이 상호 연계가 돼야 관광객의 발길을 돌릴 수 있는 바, 협업부서간 관심을 갖고 연계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 최근 충주시 SNS가 네이버 이달의 블로그에 선정됐고, 올 상반기에만 15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수범사례로 들었다.

조 시장은 "홍보는 우리가 가진 자산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며 업무와 홍보와의 연계를 재차 촉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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