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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청소년, 일본 무사시노시 연수

17~21일 일본 가정 홈스테이로 문화 체험

  • 웹출고시간2017.08.17 17:48:56
  • 최종수정2017.08.17 17:48:56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청소년 12명이 국제우호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무사시노시를 방문, 홈스테이를 통해 견문을 넓힌다.

충주시 오동식 안전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무사시노시 홈스테이 연수단은 17~21일까지 일본의 각 가정을 방문, 홈스테이 연수를 갖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청소년들에게 양국의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민간 교류로, 양국은 격년제로 청소년들을 선발해 상호 방문하고 있다.

무사시노시는 복지시설과 주거환경이 잘 정비된 도쿄도 인근 주거 중심 도시이다.

충주시와는 1997년 7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공무원 상호 교환연수, 청소년 연수단 교류 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4박 5일 일정으로 무라카미 모리마사 시장이 중·고생 12명과 함께 충주를 찾았으며, 학생들은 충주지역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택견, 국궁, 목공예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연수단은 17일 오후 4시경 무사시노시에 도착해 무사시노시청과 시의회장, 지브리 박물관과 무사시노시의 클린센터 등을 견학하고, 18~20일까지 일본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실시한 뒤 21일 귀국한다.

오동식 연수단장은 "무사시노시는 충주의 우호교류도시 중에서도 상호방문과 교류프로그램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매우 우의깊은 도시"라며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청소년기에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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