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해피투게더 어울림 학교' 유네스코로부터 공식프로젝트 인증받아

  • 웹출고시간2017.08.24 16:53:17
  • 최종수정2017.08.24 16:53:17

유니세프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로 인증받는 옥천군의 해피투게더 어울림학교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서 추진 중인 지역공동체 비전스쿨 행복생활권사업의 '해피투게더 어울림 학교'가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로인증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지역공동체 비전스쿨 행복생활권 사업은 지역청소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보은·영동과 함께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 중 '해피투게더 어울림 학교'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로 선정돼 25일 인증서를 받게 된다.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위원장 교육부 장관)가 한국사회 안에서 실천 중인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사례를 발굴해 국내에 보급하고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2011년도에 시작됐다.

이번에 인증 받은 옥천군의 '해피투게더 어울림 학교'는 다문화와 일반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교육' 으로 이뤄져 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 공감대 형성을 통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행복마을투어, 집합프로그램, 통합사례관리 등의 사업들이 현재까지 총 20여회 진행됐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인식개선과 상생을 위해 우리 군이 앞장 서 추진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모두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증서 수여식은 오는 25일 유네스코 회관(서울 명동)에서 있으며 옥천군 '해피투게더 어울림학교'를 비롯해 총 12개 프로젝트가 이날 인증서를 받게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