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청소년 문화시설 및 축제 욕구조사 결과 보고회 개최

"우리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노래, 춤, 공연 '무료연습실'과'청소년카페' 설치요구

  • 웹출고시간2017.08.27 15:00:18
  • 최종수정2017.08.27 15:00:18

충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조길형시장과 이종갑시의회의장, 관련단체 임원 및 청소년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문화시설 및 축제 욕구조사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청소년들은 접근성이 좋은 곳에 노래, 춤,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무료연습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청소년카페' 등 청소년들만의 공간 설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부터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정지수)를 중심으로 청소년 문화시설 및 축제자료를 조사하고, 관내 초·중·고생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에따라 충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충주시청소년상담센터(센터장 고미숙) 주관으로 '청소년 문화시설 및 축제 욕구조사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설문조사 결과 및 국내외 청소년시설 현황보고에 이어 청소년들의 제언과 질문에 대한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 충주시
이날 보고회에는 조길형 시장과 이종갑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충주시청소년운영위원회, 충주시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 충주시어린이ㆍ청소년의회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과 아동친화도시실무추진단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조길형 시장은 "청소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마련 방안을 검토 후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종갑 시의장도 "청소년들이 원하는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에서는 사고뭉치시정참여단, 청소년참여위원회, 어린이ㆍ청소년의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등을 운영하며 아동들의 시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시는 지난 7일 유니세프(Unicef)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