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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생태관광벨트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용역업체, 총 6개 대상사업에 대한 기본구상 제시

  • 웹출고시간2017.08.28 11:09:06
  • 최종수정2017.08.28 16:20:44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대청호 생태관광벨트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28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군의원, 실과소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용역은 충청북도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부권 저발전 지역의 성장을 이끌 '남부권 중핵도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도비 2억6천여만 원을 들여 지난해 말부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맡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전효재 책임연구원이 발굴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의견을 내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29일 착수보고 이후 현장조사, 업무협의, 이해관계자 인터뷰, 공모전, 전문가 자문회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발굴된 사업내용이발표됐다.

'향수와 힐링, 낭만이 흐르는 대청 문화생태관광 거점 실현'을 개발비전으로 삼고 △ 관광목적지로서 위상 확립 △ 미래지향적 지속가능성 연계 △ 실효성 및 지역발전의 동력 확보 △ 지역과 상생하는 고부가가치 교류지대 조성 등 4대 개발목표가 제시됐다.

또한 △교동호수 문화예술공원 △장계 국가정원 △안터생태습지 안내센터 △피실숲속 야영장 △오대리 치유숲길 △석호리 생태예술마을 총 6개 사업에 대해 지금까지 구상하고 분석한 내용이 보고됐다.

대표성과 효과성을 고려해 우선 추진과제와 후속 추진과제로 나눠 제시됐다.

이 중 우선 추진과제로 '교동호수 문화예술공원'과 '장계 국가정원 조성사업' 두 가지를 선정했다.

'교동호수 문화예술공원'은 인문 경관과 자연의 결합으로 형성된 구읍일대를 시문학박물관, 세계 시문학 복합센터, 숲속전시관 등 과거와 현대의 경관이 조화된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장계 국가정원'은 대청호 수자원 활용과 동시에 옥천의 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꿈의 공간으로 문학의 정원, 참여의 정원, 묘목테마정원 등 옥천묘목산업을 부각시킬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해 지역경제 발전과 변화에 부응한다는 밑그림이 그려져 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이번 중간 보고회는 현재까지 용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온 사업내용을 중간 점검하고 확인하는 자리로 최종 결과물이 도출된 것은 아니라"며 "최종 단계에서 내실 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용역은 10월 중순 이후 완료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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