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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흔들림 없이 충주의 변화 지속돼야" 강조

공정의식, 약자 배려, 경제발전 등 변화의 방향 제시

  • 웹출고시간2017.08.28 15:19:59
  • 최종수정2017.08.28 16:24:39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28일 오전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충주의 바람직한 변화가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일관되고 지속적인 업무추진"을 강조했다.

변화의 바람에는 △공정의식의 향상,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과 이의 구현을 통한 지역사회 분위기의 확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사업 유치를 통한 경제발전을 근간으로 제시했다.

공정하고 투명하며 편법이 통하지 않는 일관성 있는 업무처리는 사익보다는 공익을 추구하는 시민의식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으로 꼽았다.

목소리의 크기에 따라 좌우되지 말고 일관성 있는 자세를 고수해야만, 이런 변화의 바람이 더욱 확산될 수 있다고 봤다.

또한 아동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의 지속적인 구현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한다고 일관된 업무추진을 촉구했다.

일례로 최근 유니세프로부터 인증 받은 '아동친화도시'와 관련, 인증 자체에 큰 의미를 두기 보다는 앞으로 아이들을 실질적으로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동친화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아동이 부모와 함께 할 풍부하고 좋은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고, 아동이 활동할 공간을 확충하는데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동친화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관리할 전문인력과 함께 전담조직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영유아뿐 아니라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을 위한 활동공간도 필요하다고 봤다.

이어 충주시가 경제적으로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북부산단' 등 신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신사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다수 만들어야 충주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쓸 만한 일자리 5천개'는 돼야 충주의 젊은이들이 타지로 전출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충주는 풍광이 좋고 살기는 좋으나 체류형 관광자원이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농촌·역사·체육 등 체험과 관련한 풍부한 자산을 하나로 엮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용을 통해 체험·교육·관광의 도시로 방향을 설정하고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충주시가 유통구조의 개선과 마케팅에 대한 투자 및 관리에 직접 나서서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돌아오고 고소득 작물의 생산을 통해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농업구조를 마련하는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충주의 변화는 공정의식을 바탕으로 약자를 보호하고 경제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바람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우리가 원하는 결실을 맺게 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충주의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소통한 가운데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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