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국복싱 기대주 김인규, 세계선수권서 6년 만에 동메달 확보

2일 새벽 우즈베키스탄의 라티포프 자슈벡과 결승 티켓 두고 한 판 승부

  • 웹출고시간2017.08.30 16:43:56
  • 최종수정2017.08.30 18:43:56

충주시청 복싱부 김인규(24)가 30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17 국제복싱협회(AIBA)세계복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라이급(52kg) 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복싱부 김인규(24)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인규는 30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17 국제복싱협회(AIBA)세계복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라이급(52kg) 8강전 경기에서 비숏 가빈더(인도)를 4대 0(29-27, 29-27, 29-27, 30-26, 28-28) 판정승으로 누르고 6년만에 동메달을 확보했다.

지난 27일 예선 32강전에서 어려운 상대인 카자흐스탄의 이사쿠노프 아자맷을 만나 심판전원 일치(5대 0)로 꺾고 16강에 진출한 그는 29일 열린 16강전에서도 이리네 브레든(아일랜드)을 심판전원 일치(5대 0) 판정승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인규는 다음달 2일 새벽 우즈베키스탄의 라티포프 자슈벡과 결승 티켓을 두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김인규는 2015 루마니아 골든벨트국제복싱대회(1위), 2016 불가리아 스트란자국제복싱대회(3위), 2017 우즈베키스탄 ASBC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복싱의 부활을 이끌 기대주로 주목을 받아 왔다.

이번 대회를 위해 그는 부족했던 체력적인 부분을 태백선수촌 훈련과 해병대 훈련을 통해 보강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

한편, 김인규는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예선을 통과해 파견된 국가대표 선수 5명중 유일하게 준결승에 올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