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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동량대교' 건설 본격 추진

2020년까지 347억원 투입 교량 326m, 접속도로 640m 건설

  • 웹출고시간2017.08.31 15:54:49
  • 최종수정2017.08.31 18:57:15

충주시 이형구 경제건설국장이 31일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동량대교' 건설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의 오랜 숙원인 충주댐 아래 '동량대교' 건설사업이 추진된다.

31일 충주시는 용탄동(충북도내수면사업소)과 동량면 조동리를 연결하는 동량대교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동량대교 건설을 위해 지난 2012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그동안 국비 등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충북도 및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내년도 국비60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충주시는 올해~2020년까지 국·도·시비 347억원을 투입, 용탄동~동량면 조동리를 연결하는 동량대교(326m)를 건설한다.

이에앞서 시는 국비 확보 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그동안 주민설명회, 전문가 공법 자문 등을 거쳐 지난 4월 이미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다.

시는 오는 12월 착공, 2020년까지 총사업비 347억원(국비 187억, 도비 60억, 시비 100억)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교량 326m, 접속도로 640m의 2차선(폭 15m)으로 동량대교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량대교가 완공되면 충주시내에서 동량면 소재지에 이르는 거리가 3.5km 단축돼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물류 수송비용 절감 및 북부지역 관광 활성화로 도ㆍ농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편입토지 보상과 함께 사업자 선정을 거쳐 올해 말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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