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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내년도 정부예산(안) 4천810억원 확보

지난 해 보다 4.8%, 222억원 증가

  • 웹출고시간2017.09.03 14:33:53
  • 최종수정2017.09.03 14:33:53
[충북일보=충주] 이종배 국회의원과 충주시는 1일 "2018년 정부예산(안)으로 지난해 확보액 보다 4.8%, 222억원이 증가한 4천8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충주시 예산은 계속사업 68건에 4천762억원, 신규사업 18건에 48억원 등 총 86건에 4천810억원이 반영되었다.

주요 계속사업비로는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사업에 2천280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 충주구간인 2~4공구 건설사업에 288억원 △충청·강원 119 특수구조대 설립 235억 7천300만원 △노은~북충주 IC간 국지도 건설 80억원 △국립충주기상과학관 건립 34억 2천만원 등이다.

또 주요 신규사업비로는 △3D프린팅 기반 맞춤형 의료기기 수술용 가이드 개발 기반조성 및 실증사업에 6억 7천500만원 △충주경찰서 신축이전 2억 4천200만원 △농산물종합시장 냉장물류창고 건립 6억 5천만원 △수안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억 4천800만원 △산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3억원 등이다.

이번 정부예산안 확보의 가장 큰 성과는 전체 나라살림 예산 중 SOC 분야 예산이 전년대비 20%나 줄어든 상황에서도 충주시가 확보한 SOC 예산은 전년대비 3%에 해당하는 120억원이나 늘어났다는 것이다. 지난 해 충주시는 SOC 사업에 3천622억원을 확보했는데, 올해는 SOC 사업에 3천742억원을 확보했다.

이 같은 결과는 이종배 국회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공조해 각 정부 부처의 실무자부터 장·차관까지 수시로 직접 만나거나 통화를 하는 등 지역 내 주요 국비사업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해 온 결과 국비확보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내년도 충주시 살림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은 차질 없이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정부의 SOC사업 예산 20% 축소, 신규사업 축소 방침으로 정부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황 이었으나, 시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고 이종배 국회의원과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심사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추가로 증액될 수 있도록 조길형 시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9월 1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은 10~ 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 결산 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확정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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