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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공공부문민영화 중단하라”

민노총충북본부 60여명 자전거 행진

  • 웹출고시간2008.10.15 19:59: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조합원 60여명은 15일 청주국제공항에서 공공부문 민영화 반대기자회견을 가진 뒤 청주성모병원-충북대-도교육청-충북도청까지 30㎞ 구간에서 자전거 행진을 했다.

민노총은 "청주국제공항을 비롯한 상수도, 지역 난방공사의 민영화 추진은 공공부문의 사유화뿐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미국의 경제위기도 금융 등 공공부문의 과도한 시장경쟁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국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해야 하는 공공재인 교육, 의료, 에너지, 철도, 공항, 주거 등의 사유화는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청주공항의 민영화 저지 등을 위해 도민들과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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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