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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여러 부서에 흩어진 업무 통합, 한 곳에서 관리
민원인 납부편의 제공, 세외수입 체납액 효율적 관리

  • 웹출고시간2017.10.11 17:56:28
  • 최종수정2017.10.11 17:56:28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민원인의 납부편의와 세외수입 체납액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방세ㆍ세외수입 체납액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민원인들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납부하기 위해서는 각 소관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세외수입의 경우 지방세와 달리 실·과·소 및 읍·면·동에 산재돼 있고 업무 담당자의 잦은 교체로 부과 이후 징수가 소홀해 체납액 증가의 원인이 돼 왔다.

이에 시는 올 초 세외수입 체납자의 집중관리와 체계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세정과를 세무1, 2과로 확대하고, 세무2과 내에 세외수입징수팀을 신설해 전문성과 통일성을 갖춘 징수체계를 마련했다.

시의 이번 체납액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은 전담팀이 신설돼 각 부서별로 관리하던 세외수입 체납액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업무담당자는 PC에서 지방세는 물론 각종 세외수입(주정차 과태료, 환경개선부담금) 체납 건에 대한 통합조회와 압류, 영치, 결손 등 정보관리가 가능해 진다.

또한 통합 체납 안내문 출력, 징수안내 독려 스케줄 등록, SMS 징수안내, ARS 납부안내 등을 할 수 있어 체납액 징수 효율성이 극대화 된다.

민원인 또한 한 부서만 방문하면 그 자리에서 총 체납액을 가상계좌, 신용카드 납부 등 납세자가 원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한 번에 납부할 수 있어 여러 부서를 방문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납세자의 납세불편이 사라지고, 이에 따라 징수율이 올라가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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