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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반 전총장에 '반기문 브랜드 활용 프로젝트' 제안

정례 반기문 특강, 청소년 재능기부,반선재 활용방안 등

  • 웹출고시간2017.10.22 15:49:36
  • 최종수정2017.10.22 15:49:36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0일오후 충주시를 방문, 조길형충주시장과 환담을 나눴다.조시장은 반 전총장에게 '반기문' 브랜드를 활용한 '청소년 꿈이룸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0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게 '반기문' 브랜드를 활용한 '청소년 꿈이룸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충주시는 이날 한국교통대 '반기문 청년비전센터' 개원식과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참석차 충주를 찾은 반 전 총장에게 이 같은 제안을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충주시 장학회 역할 확대, △반선재(반 전 총장 본가) 활성화 방안이 포함됐다.

시는 반 전 총장에게 반기문 비전스쿨과 중ㆍ고생 여행봉사 참여 청소년들이 지도력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례 '반기문 특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반기문 비전스쿨과 중ㆍ고생 여행봉사는 시가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고, 자기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진취적 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충주시장학회의 역할 확대는 지속적인 인재관리를 통해 현재 청소년들이 앞으로 지역에 재능기부 등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반선재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공을 기원하며 방문하고 있는 만큼 반선재와 인근을 다양하게 활용해 이곳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반선재는 시가 반 전 총장의 학창시절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조성했다.

이곳에는 당시 반 전 총장이 거주하던 주택 1동(75.2㎡)과 함께 우물과 운동기구 등 생활실태를 재현해 놓았다.

김원식 기획예산과장은 "시는 반기문 브랜드를 통해 청소년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미래 인재개발로 충주를 학생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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