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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재난대응 역량 키운다

30일부터 5일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 웹출고시간2017.10.23 15:58:55
  • 최종수정2017.10.23 15:58:5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번 훈련에는 시를 비롯해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등 13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시는 훈련 1일차인 30일 오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 31일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토론훈련, 11월 1일 지진 대피훈련 등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훈련 4일차인 11월 2일에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충주 소재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정한 재난현장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마지막 날인 11월 3일에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배우기,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익히기 등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시는 성공적인 훈련 수행을 위해 관계자 기획회의와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지난 19일에는 민광기 부시장 주재로 이번 훈련의 추진상황보고회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재난 대응부서와 협업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훈련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되기 위한 토의를 실시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난 7월 청주지역 집중호우 피해와 같이 최근 발생하는 재난은 예고 없이 예상을 뛰어 넘는 속도와 범위로 발생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시의 총체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안전한 충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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