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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삼영농조합법인, 식품소재·반가공산업 육성사업 선정

농축가공설비 구축해 인삼가공상품 출시 예정

  • 웹출고시간2017.10.25 10:52:56
  • 최종수정2017.10.25 18:02:48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8년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에 충북인삼영농조합법인(대표 송두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은 원료 농축수산물과 완제품을 제외하고, 완제품을 생산하는데 중간재로 투입되는 반가공품과 식품첨가물을 포함하며, 식품소재·반가공품 생산·유통·상품화 연구 등을 위한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식품소재, 반가공산업 육성을 통한 국산 농산물 수요확대와 농산물 수급조절을 위해 영농 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농협 등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을 공모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16개 업체가 신청했고 서면평가와 현장 확인, 최종 사업계획 발표 및 질의응답 등을 거쳐 최종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충북인삼영농조합법인은 국비 1억1천만 원과 도비 3천300만 원 군비 7천700만 원 등 총 2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세부시행계획을 연말까지 마련 내년부터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음성의 주력작물인 인삼의 안정적 생산과 가격보장, 판로 확보를 위해 인삼을 소재로 한 2차 농축가공설비를 구축해 수익 창출 기반을 조성하고 인삼가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농산물 경쟁력 강화 및 6차 산업화를 통한 가공품 개발에 주력해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부자농업 육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인삼영농조합법인은 21.4ha면적에서 연간 20여 t의 인삼을 생산해 내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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