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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공채도 바늘구멍

충주시 5명 모집에 64명 몰려, 30대 가장 많아

  • 웹출고시간2008.10.27 11:32: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 바늘구멍으로 한때 3D업종으로 외면받던 환경미화원이 정년과 안정적인 보수가 보장되는 인기 직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충주시가 환경미화원 5명을 뽑는 공개모집에 64명의 지원자가 몰려 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0명으로 62.5%를 차지했으며, 40대 23명, 20대 1명 순이다.

신청자 중에는 14명이 전문대 이상 학력을 소지하고 있어 점차 전통적인 직업의 귀천이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권중호 시 청소담당은 “쓰레기 수거와 도로 청소 등 궂은 일을 하는 직업이지만 각종 수당을 합치면 월평균 270여만원의 급여를 받는데다 정년도 보장된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신청자는 “무엇보다 안정적이라는 점이 이 직업의 매력”이라며 “꼭 합격해 시민에게 봉사 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27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는 실기시험으로 모래주머니(30㎏) 오래들기(5분 이상)와 2㎞ 달리기를 통해 1차 합격자 10명이 선발됐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31일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달 4일 충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개인별로도 통보된다.


충주 / 조항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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