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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기 즐거움 전파"

청주 오송도서관 무지개봉사단
아이들에게 동화 구연 등 활동

  • 웹출고시간2018.03.13 17:16:02
  • 최종수정2018.03.13 19:23:38

무지개봉사단 장성연 회원이 오송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동화구연을 하고 있다.

ⓒ 오송도서관
[충북일보] 청주 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은 어린이들에게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고자 동화 구연 자원봉사 동아리 '무지개봉사단'을 결성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무지개봉사단은 2013년 50~70대 노인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은빛자원 활동가 양성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 동화 구연 자원 봉사로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도서관에 견학 온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에게 동화 구연을 하여 도서관을 찾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여는 책읽는 할머니 프로그램은 직접 만든 인형과 도구를 활용하여 실감나는 동화 구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공으로 지난해말 인문학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독서문화 진흥 봉사분야 청주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단원들은 무지개봉사단 활동을 계기로 도서관 뿐만 아니라 인근 어린이집과 학교에도 동화 구연 수업을 나가며 자신의 재능을 펼쳐가고 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등장 인물을 본 따 만든 손인형, 그림책 속 등장 인물이 되어 벌이는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어한다"며 "올해도 아이들을 위해 도서관 견학을 신청하여 동화 구연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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