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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04 16:12:29
  • 최종수정2018.04.04 16:12:29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문의면에 소재한 문의문화재단지 일원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문산관 문화재학교에서 생생을 느끼다'란 주제로 문화재 생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재청과 충청북도·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주관하는 문화재 생생체험은 올해로 3년째로 문의문화재단지 내 저잣거리에서 한복 체험과 전통 놀이, 캘리그라피 체험과 공연, 청소년들을 위한 자유 학기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조선시대 관아로 사용되었던 문화재단지 내 문산관을 중심으로 '문산관 문화재 학교'를 개설하여 문화재단지 해설사가 들려주는 문산관 이야기, 문화재 만들기 체험,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문의문화재단지의 여러 문화재를 가상 현실체험(VR)으로 만날 수 있는 체험관을 무료로 운영한다. 드론과 360도 VR촬영 기법을 이용하여 생생하게 문화재 현장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문화재단지는 문산관(지방문화재49호)을 비롯 10여 동의 전통 가옥과 옛 생활 터전을 재현한 곳으로 문화재 생생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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