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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05 18:29:37
  • 최종수정2018.04.05 18:29:37

푸른솔문인협회가 주최하는 버드나무 축제가 7일부터 문의향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버드나무 축제 시상식.

ⓒ 푸른솔문인협회
[충북일보] 제9회 버드나무 문화 축제가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향교에서 7일 오후 2시 개막한다.

푸른솔문인협회(회장 신찬인)가 주최하는 버드나무 문화 축제는 버들피리 꺽어불던 어릴적 옛 추억을 되살리게 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마련된다.

제7회 호드기 불기대회는 버들피리로 만든 호드기를 멋지고 구성지게 부는 사람에게 상이 수여되며 제6회 어린이 동화구연 대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들이 동화를 얼마나 잘 이해하는가를 평가하게 된다.

이외 제7회 청소년 백일장 대회는 초·중등 학생들이 참여하며, 도민 백일장 대회는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대회를 마치고 시상식도 갖게 되며 다양한 경품 추천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버드나무 축제는 가덕면 병암리에 있던 500년 된 다섯그루의 버드나무가 도로 확장 공사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충북대 김홍은 교수가 주축이 돼 버드나무 구명 운동에 나섰으며 결국 도로 노선을 우회하여 버드나무를 지키게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푸른솔문학회가 주관하여 매년 버드나무 축제를 개최하게 됐으며 올해 9회째를 맞았다.

푸른솔문인협회 신찬인 회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주민들에게는 어렸을 적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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