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4.09 18:04:39
  • 최종수정2018.04.09 18:04:39

청주시기독교연합회 김학섭 회장이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 대행에게 불우 이웃 돕기 성금 64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학섭)는 9일 청주시를 방문, 청주시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64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청주시기독교연합회 김학섭 회장, 음태봉 수석 부회장, 박상준 총무, 박병식 회계 등이 참석했다. 기탁금은 지난 4월 1일 청주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의 성금으로 모금됐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학섭 회장은 "교인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범석 시장 권한 대행은 "저소득층 가정에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사랑을 실천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청주시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