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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풍성한 청남대 영춘제로 오세요

휴관없이 내달 13일까지 개방
밴드 공연·야생화 전시 등 진행

  • 웹출고시간2018.04.23 18:27:00
  • 최종수정2018.04.23 20:32:36

청남대 최대 축제인 영춘제가 5월 13일까지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다.

ⓒ 청남대
[충북일보] 청남대 최대 축제인 영춘제가 5월 13일까지 열린다. 영춘제 기간 중에는 휴관 없이 개방되며 월요일은 사전 예약 없이도 승용차를 이용해 입장이 가능하다.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도 운영한다.

평일에는 동호인 통기타, 색소폰, 난타 등 재능기부 공연이 열리며 주말에는 군악대 퍼레이드, 직지팝스 오케스트라, 첼리스트 등의 공연이 열린다. 이외 어린이 웅변대회, 퓨전 국악, 마술,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빅밴드 공연, 가요 한마당 등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며 보물찾기, 사생대회, 폰카 콘테스트, 풍선 나눠주기, 버블쇼, 태권도 시범 등도 열린다. 행사 기간 각종 체험도 많아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비눗방울, 우드 공예, 캐리커처, 꽃차 시음도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전시도 즐길 수 있는데 수목분재 전시, 대통령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서는 육종 육묘 작품과 시·군 야생화 전시도 감상할 수 있다.

연병철 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는 전국 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됐으며 이번 영춘제는 어느해보다 볼거리가 많은 축제"라며 "가족들이 많이 참여 즐겁고 행복한 새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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