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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협약 체결

청주시가 보유한 금속활자 주조기술 활용 금속활자 교구상자 개발

  • 웹출고시간2018.04.23 16:40:07
  • 최종수정2018.04.23 17:39:33

청주고인쇄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금속활자 개발 업무 협약을 하고 있다.

ⓒ 청주고인쇄박물관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23일 오전11시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직지와 금속활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금속활자 교구 상자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고려 문화에 대한 관심과 재인식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청주고인쇄박물관과 공동으로 금속활자 주조 기술을 활용한 체험 교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고려시대 금속활자 주조법과 직지를 핸즈온 체험을 바탕으로 실물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직지와 금속활자 같은 어려운 내용을 모형으로 제작해 직접 어린이들이 만져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으로 개발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교구상자 제작에 필요한 예산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부담하고, 활자 복원 기술의 자문과 영상 촬영을 위한 시연 등의 제반 사항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이 협조한다. 제작된 교구 상자는 청주고인쇄박물관과 국립청주박물관에 보급돼 교육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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