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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자유학기제 직지 교육

청주교육지원청과 업무 협약

  • 웹출고시간2018.04.25 18:19:20
  • 최종수정2018.04.25 18:19:20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주최하는 직지 현장 교육에 용정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인쇄한 직지를 선보이고 있다.

ⓒ 청주고인쇄박물관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자유학기제 현장 수업에 나서기로 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청운중학교를 시작으로 자유학기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반기에만 12학급에 대해 직지 교육을 실시한다.

행복교육 지구사업의 하나로 시작하는 이 교육은 주입식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박물관과 교육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새로운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실질적인 교육에 나서는 사업이다.

특히 자유학기제 직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직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으며 활자 체험 등 다양하게 경험도 쌓을 수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학교로 직지지도사를 보내 2교시 동안 직지 사전 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금요일에는 직지 체험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학생들은 IT콘텐츠를 접목하여 새롭게 개편한 박물관 관람은 물론 국가무형문화재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직접 시연하는 금속활자 주조 체험과 근현대전시관에서의 납활자 및 컵 전사 체험을 통한 나만의 작품 만들기도 체험하게 된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해 청주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인쇄 및 직지 교육 활성화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선조들의 인쇄 문화를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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